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지는 우리 남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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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콜록"
감기는 아니고 사레가 들린건지 기침이 납니다.

옆에 있던 남편
"감기 걸렸어? 자긴 아프면 안돼."

오홋~~~
내가 아프면 자기 마음도 아프다는 말인가 봅니다.
감동입니다.
바로 뒤이어 이 말 만 하지 않았다면 말이지요.

"나 보단 애들하고 있는 시간이 자기가 더 긴데, 아이들한테 감기 옮으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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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 된장, 된장!!!!!

빠지지직~
머리에서 김 올라 오며 두개골에 금 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로써 울 남편, 이번에 천냥 빚 진 것 까지 합해서 말로 32만 9천냥 제게 빚졌습니다.

오늘도 저는 남편을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이자 까지 더한 50만냥의 복수의 칼 날을 갈고 있습니다, 슥삭슥삭~~~~~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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