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즈 뿌려 주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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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피자 치즈가 한 주먹쯤 남았어요.
떡볶이에 넣어 먹기도 적은 양이고, 간단한 식빵 피자를 만들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비 오던 어느 날, 그런 날엔 우리 아이들의 딱 한 가지 메뉴, 김치 부침개를 만들던 날이었어요.
조금 남아 있는 치즈를 없애고자(??), 맛 없으면 내가 먹지 하는 마음으로 부침개 한쪽에 치즈를 탈탈 털어 넣었어요.

와우~~
서프라이즈!
완전 대박입니다.


김치 부침개를 앞 뒤로 노릇하게 완전히 익혀서 앞쪽에 치즈를 뿌리고 치즈가 녹을때 까지 약한 불에서 구워 줍니다.
뚜껑으로 덮어 주면 더 좋아요.


 

부침개 반죽을 할때, 밀가를 먼저 물에 푸는데 한 참 저어 주면 반죽이 더 쫄깃하고 맛있어요.


샤방샤방~~ ^^

남은 치즈 처리하고자 무심코 뿌렸는데 맛은 와전 대박!

피자처럼 치즈가 쭈욱 늘어 납니다.
요런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지용. ^^

싱싱한 애기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훨씬 더 맛있고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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