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먹어치운 케이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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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간님의 이벤트에 행복하게도 당첨이 되서 선물을 받았어요.
이벤트 당첨 따위는 제 팔자(^^)에 없다고 포기하고 산 세월이 어언..... ㅜㅜ

아래는 이곳간 님의 블로그 주소입니다. 
새로운 이벤트가 자주 열리고 있으니 방문하셔서 기회를 노려 보세요. ^ ^
     
        
http://egoggan.com/story

고기가 도착한 날이 아이 생일 전날이어서 물건을 받기 전에 생각으로는 하루 두었다가 생일 기념을 먹으려 했는데, 막상 고기를 보니 하루를 묵힌다는 건 보내신 분게 상당한 결례(?)가 된다는 온 가족의 의견으로 그날 저녁에 구어 먹었습니다.

택배 기사님께 전하는 글에서도 이곳간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볶음용이라고 써 주셨지만, 볶아서 양념맛에 진정한 고기 맛을 버무리고 싶지 않아서 구웠답니다.

돼지고기 같지 않게 입에서 살살 녹고 아주 부드러웠어요.
몽땅 구우려는 남편에게서 몇 점 달라고 해서 '케이준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 발 늦는 바람에 고기가 부족하여 집에 있던 삼겹살을 보태서 했습니다.
익혀 놓으면 구분 할 수가 없으니, 운 좋은 사람이 신선하고 맜있는 이곳간표 고기를 먹게 되겠군요. ^^

재료;  돼지고기, 밀가루, 달걀, 빵가루, 소금, 후추, 상추나 양상추, 새싹 채소
        케이준 샐러드 소스 - (밥숟갈기준) 마요네즈 5, 머스터드 1, 꿀 1, 레몬즙, 마늘, 다진양파, 파슬리 약간씩

소스 재료를 한 군데 모아 골고루 섞어요.   간을 보아 입맞에 맞게 재료들을 조정해요.
고기에 간이 잘 배게 칼 끝으로 톡톡 쳐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밀가루 - 달걀 - 빵가루 순으로 입혀요.
카레 빵가루로 했더니 훨씬 맛도 있고 색깔도 예뻤습니다.

기름에 튀기는게 번거로워  예열된 오븐에서 200도로 20분간 구웠습니다.
당연히 담백한 돈까스가 됐어요. ^^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케이준 샐러드' !!
돼지고기와 샐러드, 아주 이상한 조합이지만 온 가족의 대 환영을 받은 샐러드입니다.


채소와 곁들여 먹으니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아도 배가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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