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떡갈비, 바라던 모양은 아니지만
간식도시락2021. 8. 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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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가 동그랑땡 된 사연
원래는 갈비처럼 생긴 떡갈비를 만들고 싶었걸랑요?
근데 안 됐걸랑요?
ㅎ
그렇지만 맛있어서 올려봅니다요.
준비물; 간 돼지고기, 떡볶이 떡, 파, 마늘, 생강, 후추, 간장, 깨소금, 참기름, 물엿, 달걀, 부침가루(밀가루), 식용유
기름도 빼고 갈비 모양 만들어 익힐 때 빨리, 완벽하게 익으라고 고기를 끓는 물에 한번 데쳤어요.
이게 실패 원인인 것 같아요.
떡볶이 떡은 물 조금 부어 전자레인지에 말랑하도록 돌렸어요.
데친 고기에 파, 마늘, 생강 조금, 간장, 깨소금, 참기름, 물엿, 후추 넣고 반죽했는데 너어~~~~~무 고슬고슬해서 당황.
부침가루와 달걀을 넣었는데도 고기가 따로 놀아요.
힝 ㅠㅠㅠ
떡에 고기 반죽이 전혀 붙지 않아요.
고기를 데치는게 아니었는데.....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35.gif)
좌절과 절망의 시간을 잠깐 보내고 어쩔 수 없이 떡 동그랑땡으로 방향 전환했어요.
익은 고기와 떡 때문에 도톰하게 부쳐져요.
아~ 처음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아 찜찜한 마음
양념이 달라진게 아니라서 맛은 떡갈비예요.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 겠어요, 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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