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새우 아주 쉽게 만드는법, 새우 손질법
깐풍새우 아주 쉽게 만드는법
새우 손질법
이름은 거창하지만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깐풍새우에요.
새콤달콤한게 온 가족의 예쁨을 받고 있는 요리입니다.
새우 꼬리 물주머니와 껍질 벗기기, 내장 제거만 하면 요리의 80%는 끝나요.
간단하게 만들었어도 식탁을 환하게 빛내주는 기특한 중국요리, 깐풍새우.
준비물; 대하, 녹말가루, 마늘, 파, 소금, 후춧가루, 튀김용기름, 간장, 식초, 설탕
특히 대하 튀김을 할때는 꼬리에 있는 이 물주머니를 반드시 제거해야 튀길때 물이 튀는 위험한 일이 없어요.
가위로 싹둑 자르면 되요.
두 손을 이용해 껍질과 다리를 제거하는데, 먹기 쉽게 하려면 끝마디까지 껍질 벗기고 꼬리는 떼어내요.
저는 좀 있어보이라고 꼬리와 마지막 마디 껍질을 벗기지 않았어요.
등쪽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 내장을 제거해요.
완전하게 제거해야 씹을때 모래 씹히는 것 처럼 으지직 거리지 않아요.
이 과정이 약간 지루해요 하아~~품.
손질한 새우를 두 세번 빠르게 씻어 물기 빼서 소금+후추 있다면 생강즙으로 밑간한 뒤 녹말가루를 묻혀요.
양푼에 남아 있는 녹말가루는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튀김 팬을 닦을때 뿌려서 닦아내면 기름 설거지가 훨씬 쉽고 깔끔해져요.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내기.
이 상태로 그냥 먹어도 정말정말 맛있다는.
간단하게 소스를 만들어요.
식용유 두른 팬에 마늘 (있다면 고추도)을 볶다가
같은 양의 간장+식초+설탕을 넣고 끓여 졸기 시작할때 파와
튀긴 새우를 넣고 양손에 숟가락 하나씩 나누어 쥐고 잽싸게 버무려 내요.
'깐풍'이라는 이름답게 국물없이 마르게 볶은건 맞지만, 국물이 없어도 너~~~무 없게 만들어진 이번 깐풍새우 ㅎ
이래뵈도 정말 맛있지만 다음엔 소스 조절 잘해서 약간의 국물을 있게 만들기로..
자극적이지 않아 특히 어린아이가 좋아할만한 깐풍새우
아~ 또 먹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