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망 졸망 항아리 사진 구경하세요.

팔당댐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남한산성쪽으로 넘어오다보니 근사한 도자기 가게가 나왔다.

가게안에 잘 진열된 고급스러운 도자기보다는 앞 마당에 햇빛을 온 몸으로 받고 있는 항아리들에 더 눈이간다.

아!  나도 앞마당에 항아리 예닐곱게 모아 놓고, 볕 좋은날 하얀 헹주로 물걸레질해놓고 평상에 앉아 그 빛에 눈부셔 하고 싶어라.


입구를 지키고 있는 무서운 아저씨.

항아리 아저씨

부부 항아리.

항아리

내 뒤로 다 숨어!

항아리 칠형제.

작은 항아리

못 보던 모양의 항아리도 많군.

왜 째려 보시는건데요.

거북 항아리

샤워하고 나온듯 한 반짝반짝 항아리.

아웅, 귀여운것들.

소나무, 항아리에 갇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