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박힌 보기싫은 쇠 못, 뺄 수 없거나 사용해야 할때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17. 4.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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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박힌 보기 싫은 쇠 못
뺄 수 없거나 사용해야만 할때 눈가리고 아웅하기 ^^
벽에 못 박는 걸 아주아주 싫어 하는데, 욕실에 못이 박혀 있어요.
빼려고 하면 어떻게 하든 뺄 수 있지만, 소품이라도 거는 용도로 사용하려고요.
벽에 따라서는 죽어도 못이 빠지지 않기도 하는데, 이럴때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가리는 방법이에요.
절수 테이프, 씰 테이프, 테프론 테이프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탄력 있는 테이프에요.
비닐과 느낌이 비슷한데 잘 늘어나요.
수도꼭지나 샤워 헤드 연결 부위에 물이 샐 때 많이 사용하지만, 저는 못을 가리는 용도로 썰 볼까 합니다.
녹까지 슬어 더 보기 싫은 못.
이걸 여지껏 두고 보다니 저도 참 무던해졌네요. ㅜ
끝을 여유 있게 남기고 감기 시작해요.
사진처럼 테이프가 감겨 있는 방향대로 하면 짱짱하게 감을 수 있어요.
사진속 상황은 아직 만지기 전이지만, 시작했던 끝 부분을 못의 몸통에 붙여 놓고 감아요.
당겨가며 쫀쫀하게 감아 나가다가
못 머리에도 여러번 넓게 감아 완전히 가려요.
몸통을 두어번 더 감고 여유를 두고 자른 뒤 감아 묶은 후에 감은 테이프 위에 조금 힘 주어 붙이듯이 눌러요.
못 인줄은 다 알겠지만 못 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ㅎ
특히 못을 뺄 수 없는 상황에는 썩 괜찮은 방법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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