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마늘 미역줄기 볶음, 미운사람 생각하며 오독오독 밑반찬 ㅎ
편마늘 미역줄기볶음 만드는법
미운사람 생각하며 오독오독 씹기 좋은 간단한 밑반찬 ㅎ
저렴하고 특별한 재료 필요 없고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밑반찬 미역줄기 볶음.
좀 오래 두고 먹어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천원어치만 사도 몇 끼는 먹는, 특히 요즘처럼 어려울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진정한 서민 반찬 이라고 생각합니다. ^^
싹난 마늘을 잘라 함께 볶았어요.
준비물; 미역줄기, 통마늘(빻은마늘도 ok), 식용유, 깨소금
미역줄거리를 먼저 물에 한번 헹궈요.
물을 조르르 따라 버리고 보면 그릇에 이렇게 많은 소금이 가라앉아요.
어유~ 무셔~~
소금을 싹 헹구어 버리고 미역줄기가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받아 미역을 담가두어요.
너무 간이 빠져도 맛이 없어요.
30여분 지나 조금 잘라 먹어보고 적당히 간이 남았을때 4~5번 깨끗이 헹궈요.
2016년산 마늘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양파망에 넣어 걸어 두었는데도 그 추운 겨울 속에 싹이 생겼어요.
독한 마늘같으니라규.... ◑◑
보기 싫어 얼른 먹으려고 반찬 만들때 마구 넣고 있어요.
찧은 마늘도 좋고, 편으로 도톰하게 썰어 넣어도 중간중간 씹히는 맛이 좋아요.
마늘을 잠깐 기름에 볶다가
물기 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미역줄기를
함께 넣고 꽤 볶아요.
물기가 많으면 미역줄기를 넣을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요.
이 정도 양이면 약 10여분 정도면 되요.
마지막에 깨소금 넣고 잘 섞어 마무리.
당근을 채 썰어 함께 볶아 주면 더욱 맛깔난 모양이 됩니다.
오독오독 씹으며 미운사람 생각하기 좋은 밑반찬 미역줄기 볶음.
오늘 저녁 달달 볶아보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