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쌈냉면 만들기, 물냉면&고기 불맛내는법
육쌈냉면 만드는법, 간단한 물냉면 만들기, 집에서 고기 불맛내는법 이에요.
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도 육쌈냉면으로 먹으면 고기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불맛 나는 고기구이와 시원한 냉면의 환상적인 복식조. ^^
물냉 이던지 비냉 이던지 물냉비냉 반반이던지 아무 냉면이나 상관없어요.
더운 날, 집에서 간단하고 시원하게 육쌈냉면 한 그릇 어떠신가요?
준비물: 돼지고기, 시판용 물냉면, 고기양념(고추장, 간장, 설탕, 물엿, 파,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고기는 아무 부위나 상관없어요.
삼겹살, 목살, 앞다리, 뒷다리 등등.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고기 양념을 넣어 잘 버무려 재워요.
양념 후 금방 구워도 되고, 재워 두었다가 구워도 되고요.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고기를 굽는데, 다 익었어도 꺼내지 말고 고기를 겹치지 않게 펼쳐 놓고 타기 직전까지 앞 뒤로 구워요.
양념이 있어 타기 쉬우니 불을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수시로 살펴 가며 불맛(?)을 최대한 내보도록 해요.
색이 진해지며 아주 조금 군데군데 탄 자국이 나도록 하는게 기술이라면 기술이에요. ^^
냉면과 육수를 따로 사서 만들거나, 비용은 조금더 올라가지만 간단하게 저처럼 올세트 제품을 사서 간단함을 추구해도 되요. ㅎ
덥잖아요~~~
그래도 비냉과 물냉 사이에서 한참 고민하는 노력은 했다는..
고기 굽기전에 육수를 냉동실에 미리 넣어 두었어요.
봉지에 쓰여 있는대로 면을 알맞게 삶아 살살 비벼 헹구어 물기 빼 그릇에 담은 후, 시원한 육수를 부으면 끝.
겨자는 취향껏.
얼핏 보면서 숯불에 구웠다고 느끼는 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ㅋ
그런데 그냥 고기만 먹을때도 이렇게 구우면 색깔도 그렇고 훨씬 더 맛있어요.
더운 날씨에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육수로도 시원함이 모자라 얼음을 띄웠어요.
있어 보이게 무쌈도 한장 터억~~
우리 딸과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육쌈냉면면면면면.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를 얹어 몇 젓가락 먹다가 가끔 고기만 먹거나 냉면만 먹으면 무언가 빠진듯 허전한 느낌이 들어요.
그럴땐 다시 고기 얹은 냉면 한 입 후르륵~
이짓(?)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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