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학생 체력 보강, 먹기 좋은 인삼꿀 절임
공부하는 학생 체력 보강 용 먹기 좋은 인삼꿀 절임 만드는 방법이에요.
학생이 둘이나 있고 더구나 여러모로 체력 소모가 심한 학년 초라 만들었는데, 아이들 어렸을때 부터 간간이 해 먹이고 있어요.
몸에도 일단 좋지만, 먹기가 사탕 만큼 좋은 건 아닌데도 아이들은 먹을때 마다 기운이 생기는 느낌을 받는것 같아요.
마음의 보약 효과도 있는 듯. ^^
만들기 아주 쉬워요.
준비물: 인삼, 꿀
우선 인삼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흙이 불으라고 물에 30여분 담가 두었어요.
칫솔로 문질러 가며 겨드랑이(?)이 구석구석 까지 깨끗이 닦아요.
물에 절레절레 흔들어 가며 흙이 나오지 않고 인삼이 뽀얘질 때 까지 여러번 씻어요.
두 세 시간 그늘에서 뒤집어 가며 물기를 말린 후
인삼 머리부분은 잘라 버리고 잔 뿌리는 따로 모아 가며, 몸통을 얇고 둥글게 잘라요.
보관할 병은 간단하게 끓는 물로 헹구어 소독했구요.
이제 인삼 한 겹 넣고 꿀 넣고를 반복.
꿀에 인삼이 골고루 절여 지도록 신경써야 해요.
다 넣은 후 한시간쯤 실온에 두었다가(개인적 생각에 속까지 스며들라고 ^^) 냉장 보관해요.
위까지 꿀을 넣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인삼에서 물이 나오며 부피가 줄어 들어서 저절로 다 잠겨요.
아이가 어리고 병의 여유 공간이 넉넉하다면 꿀을 끝까지 부어 더 달달하게 하면 먹이기가 조금 더 좋아 집니다.
꿀이 덜 들어 간 듯 보여도 위에 있는 인삼에도 꿀이 충분히 묻어서 며칠 지나면 푹 잠겨요.
하루에 한 번 인삼 조각 서너개를 꿀물고 함께 듬뿍 떠서 먹이고 있어요. ^^
사자 기운 솟아나라~ 얍!
모아둔 인삼 뿌리는 한 번씩 먹을 만큼 나누어 냉동실에 두었다가 닭, 오리 백숙이나 죽 만들때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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