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게 굳은 묵 말랑하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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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게 굳은 묵, 금방 만든 것처럼 말랑하게 만드는 법 입니다.

묵을 사서 먹든 만들어 먹든 간혹 남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하루 정도 지나 마저 먹으면 괜찮은데, 며칠이 지나고 나면 말랑하고 탱탱했던 묵이 딱딱하게 굳어 버려요.

이 상태로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지요.

 

그럴때 이제 막 만든 것 처럼 말랑하고 탄력있게 원상회복 시키는 방법입니다.

 

 

도토리 가루를 이용해 만들어서 2/3는 먹고 남아 있던 도토리 묵.

벽돌 만큼은 아니어도 딱딱하게 굳었어요.

 

묵이 크면 아무래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옮기는 과정이 힘들 수도 있으니 약 5cm 정도 크기로 잘라요.

 

딱딱한 묵

 

묵이 잠길 만큼의 물을 끓인 후 묵을 넣고 2분 쯤 팔팔 더 끓여요.

끓는 시간이 지체 되면 묵이 풀어져 버려요.

 

 

2분 끓었으면 가스 불을 끄고 2분~5분 정도 그대로 방치해요.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꺼낸 후 잠깐 한 김 식힌 후 썰면, 탱탱하게 살아나 있어요.

 

도토리 묵 말랑하게

 

이렇게 원상복귀 시키는 방법을 몰랐을 때는 맛없어 질까봐 억지로 먹어 치우곤 했어요. ㅜ

 

완벽하게 되살아 납니다. 흐뭇흐뭇  ^^

 

굳은 묵 말랑하게 만드는 법

 

양념 간장 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오이랑 쑥갓 넣고 들깨 양념장에 버무려 먹는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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