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산적 꼬지 만들기, 꼬지 산적 예쁘게 만드는 법
꼬지 산적 예쁘게 만드는 법, 대파 산적 꼬지 만들기 입니다.
파릇한 대파 잎을 이용해 꼬지 산적을 만들었어요.
조금만 신경쓰면 반듯하고 예쁜 모양이 됩니다.
준비물; 대파 잎, 김밥 햄, 맛살, 단무지, 기타 좋아하는 재료들, 달걀, 밀가루, 지짐용 기름
신중을 기하기 위해 김밥 햄 길이를 재서 잘라요.
맛살과 김밥 햄은 김밥 말기 좋도록 대체로 18cm 안팎 이에요.
제일 보기 좋은 산적 길이는 햄을 3등분한 6cm 정도 인 듯.
햄을 3등분, 6cm로 잘라서,
햄을 기본으로 모든 재료를 같은 길이로 잘라요.
좋아하는 재료를 마음껏 골라 넣을 수 있다는게 산적 꼬지 장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대파가 싫으면 쪽파나 버섯, 고기 등 을 넣어요.
고기를 넣을 땐 익으면서 오므라드니까 다른 재료보다 좀 길게 해요.
아무리 길이를 재고 잘랐어도, 이쑤시개를 기준으로 윗 부분이 일정하게 꽂히지 않을 수도 있고 하니까 약간 삐죽빼죽 할 수도 있어요.
밑부분을 한 번씩 잘라 주면 예쁜 모양이 되요.
자른 자투리는 볶음밥할 때 넣으면 되고요.
맛살의 하얀 부분을 위로 놓으니 색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접시에 담을 때 이렇게 놓아야 겠다고, 까먹지 말자고 다짐했어요. ㅎ
달걀물이 잘 묻도록 밀가루를 묻히는데, 접시에 놓을 때 위로 올라가는 쪽엔 밀가루를 조금만 묻혀요.
그래야 기름에 지져도 색이 잘 나와요.
밀가루 탈탈 털어 달걀물에 퐁 빠뜨려 건지고,
기름 두른 팬에서 앞 뒤로 지져요.
특별히 익어야 될 재료가 없으니까 달걀만 익으면 바로 꺼내요.
녹색의 대파 잎이 한 몫 제대로 한 대파 산적 꼬지 에요.
어린 시절 절대 안 먹던 파, 그것도 대파의 맛을 이제는 알아요. ^^
달아요, 달아~
산적 꼬지의 길이만 제대로 맞춰도 음식 솜씨가 단정해 보여요.
꼬지 재료도 여러 색깔이 들어 갈 수 있도록 조금만 신경 쓰면 수고는 적게 하고 칭찬은 많이 받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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