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얼큰한 김치 동태탕
얼큰한 김치 동태탕 끓이기,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방법 이에요.
맛있게 잘 익은 김치를 넣고 끓이는 찌개나 국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지요.
동태찌개 맛 내기가 어렵거나, 얼큰하고 깔끔하고 시원한 동태찌개를 원한다면 잘 익은 배추김치를 넣어보세요.
99% 성공입니다. ^^
(나머지 1%는 김치맛이 아주 이상하거나 소금간도 희한하게 안 맞는날, 한마디로 재수 옴 붙은 날~ ㅎㅎ)
준비물; 동태, 잘 익은 배추김치, 무, 고춧가루, 파, 마늘, 후춧가루, 소금, 청양고추, 두부, 양파
우리집은 내장을 안 먹어서 뺐어요.
동태탕 끓일때 중요한 포인트, 아가미 근처에 있는 녹색 쓸개를 꼭 제거해야 씁쓸하지 않고 맛있는 동태찌개를 먹을 수 있어요.
고춧가루와 마늘, 후춧가루, 소금을 약간의 생수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냄비에 김치와 무를 담고,
육수나 생수를 넣고, 만들어 둔 양념장과 청양고추 넣어 폭폭 끓여요.
무와 김치가 말캉하게 익을때 까지 끓는 동안, 파와 양파와 두부를 손질해 두고요.
동태를 넣고 푹푹 끓여 거의 익으면,
양파, 파, 두부를 마저 넣고 한 소끔 더 끓여내요.
김 모락모락 얼큰한 김치 동태찌개.
잔 가시도 그리 많지 않고 비린내도 거의 없어 먹기에 부담없는 동태탕입니다.
이런이런~
담을때 조심하지 않아서 살이 부서졌어요. ㅜ
동태도 맛있지만, 김치와 무와 두부가 끝내주게 맛있는 동태찌개.
뜨끈하고 얼큰하게 한 대접 먹으면 몸과 마음이 스르륵 녹아 땀이 납니다.
얍삽한 한 그릇 도토리 된장 수제비, 구수함에 호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