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화제 무밥 만드는법, 무 밥 양념장
천연소화제 무밥 만들기, 무 밥 양념장 만드는법 이에요.
감기에도 좋고 숙취해소와 변비에도 좋은 무, 특히 소화불량에 좋다고 해요.
항간에는 무를 먹고 트림을 참으면 산삼 보다 더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저도 참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나오는 트림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ㅎ
워낙 날 무를 좋아하는데, 무로 만든 요리는 거의 다 좋아해요.
이 계절이 제철인 무로 밥을 지었어요.
준비물; 무, 쌀, 간장,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청양고추
무를 채 썰어 준비해요.
각자 기호에 맞는 굵기로 채를 써는데, 저는 무를 좋아하니까 굵직하게 썰었어요.
잡곡을 조금 덜 두고 쌀을 씻었어요.
밥을 조금만 할거라 냄빕밥을 지을거에요.
쌀 위에 무를 덮고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덜 잡아요.
무에서 수분이 나오니까요.
나중에 다 된 밥을 보니 이 과정에서 제가 너무 소심했는지, 물을 부족하게 부었어요.
뚜껑 덮어 불을 켜고 밥 물이 뚜껑에 닿아 '지지직'할 때 불을 얼른 최소한으로 줄여 30분 간 둡니다.
밥이 익으면서 구수한 무 냄새가 올라와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전기 압력밥솥 무밥 짓는 건 일반 밥 짓는것과 똑같아요.
양념장은 간장에 모든 재료들 넣으면 되고요.
매콤한 양념장에 슥슥 비벼 김에 싸 먹으면 더 맛있어요.
밥 물만 딱 맞았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까비~~~
구수한 무 향기가 폴폴나는 천연소화제 무밥.
콩나물을 좀 섞어서 해도 좋고, 고기와 같이 지으면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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