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때 좋은 비타민 김밥, 비타민 양이 고추의 70배
시금치 대신 '이것' 넣은 김밥, 비타민 양이 무려 고추의 70배 김밥 입니다.
말아 놓은 김밥을 얼핏 보면 시금치와 구분이 안 되는, 바로 고추잎 넣은 '비타민 김밥' 이에요.
고추잎에는 좋은 영양소들이 많지만, 특히 비타민이 고추의 70배나 된다고 해요.
공짜로 생긴 고추잎으로 비타민 넘쳐 나는 특별한 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물; 밥(소금+참기름+깨소금), 김밥용 김, 단무지, 햄, 고추잎, 맛살, 우엉조림, 달걀, 당근, 소금, 식용유 약간, 소금, 참기름
고추잎을 깨끗하게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데쳐서 서너번 헹구어 꽉 짰어요.
소금과 참기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서로 달라 붙어 있는 고추잎을 하나하나 털어 떼어 가며 무쳐야 간이 골고루 배요.
소금 약간 넣고 달걀 풀어 지단 부쳐 식힌 후 썰고, 당근은 채 썰어 소금 약간 넣어 살짝 볶아요.
맛살과 햄과 단무지와 우엉 조림은 포장지만 뜯으면 되고요. ㅎ
참, 맛살과 햄은 반씩 갈라야 되는군요. ㅎ
고추잎 무침도 준비 끄읕.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과 소금 약간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살살 비벼요.
사진처럼 딱 요모양으로 말면 속재료가 밥 가운데에 정확하게 와요.
그래야 김밥 옆구리 터질 일도 없고, 모양도 예뻐요. ^^
비타민이 넘실 넘실 고추잎 김밥.
시금치와 전혀 구분이 안 되지요?
그래서 아이들도 멋모르고 잘 먹더군요. ^^
시금치 김밥과 다르게 조금, 아주 조금 쌉싸레한 맛이 느껴져요.
고추잎의 특성일것 같은데, 아이들이 다른 말 없는거 보면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게 맞는 거 같아요.
바꿔 말하면 그래서인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김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타민이 그렇게나 많다는 걸 알고 먹으니 괜히 생기가 막 도는 것도 같고요.
기운없고 감기 기운 있을때 고추잎 김밥 도르르르 말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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