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장인 손 맛 따라 만든 맛있는 오이지 무침 비법
70년 부엌지기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우리 친정 엄마표 오이지 맛있게 무치는 비법 두 가지를 공개합니다.
연세가 드셔서 가끔 음식이 좀 짤때도 있지만, 여전히 엄마의 음식은 맛있어요.
엄마가 만드신 오이지를 엄마의 코치 따라 무쳤습니다.
맛있는 오이지 무침 만드는 두 가지 포인트, 믿고 먹는 70년 손맛입니다. ^^
준비물; 오이지, 고춧가루, 파,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설탕 약간
빨리 썰려고 오이지 두개를 한 꺼번에 썰다 보니 그것도 속도가 안나서,
세 개를 나란히 놓고 착착착착~
약간의 짜고 꾸리한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ㅎ
생수에 30여분 담그는데, 중간에 두 세번 물을 갈아 줘요.
오이지 한 개를 집어 먹어 보아 간이 적절하면 물을 따라 버리고
여기서 비법 하나!.
오이지를 면 보자기에 담아 꽉~ 아주 꽉~ 짜줘요.
짜고 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꽉 짜요.
비법 둘!
양념에 약간의 설탕이 들어가야 엄마 손맛 오이지가 돼요.
우리 엄마가 넣으래요. ^^
설탕과 준비된 양념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씹는 맛이 정말정말 좋은 오이지 무침.
여름이 좋은 몇 안되는 이유 중 하나, 오이지 무침이 있다는 거.
엄마가 담근 오이지를 엄마가 가르쳐 준대로 무쳐서 더욱 맛난.
물 말은 밥에 이 오이지 무침만 있으면 완전 해피~~
무친 오이지를 한 주먹 남긴 후 반찬 그릇에 담아 놓고, 밥 한 숟가락 넣어 슥슥 비벼 먹으면,
궁상스러워 보이지만 나는 좋아라~~ ^^
다른 반찬 필요없이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는 김치 콩나물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