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고추 말이 김밥
간식도시락/도시락2013.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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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김밥의 성인용 버전이랄까~
ㅎㅎㅎ
얼큰하거든요.
고추는 무조건 맵다는 선입견이 있는 우리 아이들 입장에선 고추장과 고춧가루까지 들어갔으니 ⑮금 판정받기도 힘들 것 같지만요. ㅋ
어른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먹어보아~~요. ^^
준비물; 참치(매운 고추장+매운 고춧가루+후춧가루+깻잎 두어장), 밥(소금+깨소금+참기름), 고추, 김
기름 짠 참치에 고추장과 고춧가루와 후춧가루를 넣고 달달 볶아요.
부슬부슬해지면서 얼큰해져요.
향기 좋으라고 깻잎도 잘게 잘라 함께 볶았어요.
내 입 맛대로라면 청양 고추로 하고 싶지만, 같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풋고추로 했어요.
아쉬워요. ㅠ
김밥 말기 쉽게 양 쪽을 조금씩 자르고 한 쪽을 잘라 고추 속을 파낸 후,
참치 볶음을 고추 속에 꽉꽉 채워 넣어요.
밥 비벼서 김 위에 펴고 속 넣은 고추를 넣고 돌돌돌돌~~
아삭함이 보이시나요?
얼큰함도 보이시지요?
하얀 밥이었으면 더욱 깔끔했을텐데….
건강한 밥이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혼자 북치고 장구쳐요. ^^
얼쑤 ♬~
생각해 보니 빨간 고추로 만들어도 예쁘겠어요.
다음엔 나만을 위해 청양 고추로 만들어 보리라 다짐했어요. ^^
임산부 및 노약자 금지 김밥으로다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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