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옆구리 찔러 꼬치 김밥 피자
생활정보/생활경제2013. 3.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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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간에 떠오르는 다이어트 방법인 간헐적 다이어트를 남편이 하는 바람에 간혹 음식이 남아요.
저도 한 두 번 시도를 해봤지만, 음 … 배고픔을 못 참겠더군요. ㅎㅎ
그래서 김밥이 남았어요.
헐, 세상에 이런 일이~~ 김밥이 다 남다니~
김밥 옆구리 콕콕 찔러 아이들 저녁을 만들었어요.
준비물; 굳은 김밥, 케찹, 각종 채소 짜투리, 피자 치즈, 꼬치
전 간단하게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 준비했어요.
김밥 옆구리 찔리는 소리를 느껴가며 꼬치에 꿰어요. ㅎ
사진처럼 케찹 →치즈 →채소 순으로 올려요.
치즈가 녹을만큼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요.
오우~ 깜찍하기도 하여라~ ^^
울 딸은 귀엽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더군요.
있는 재료를 이렇게 저렇게 활용해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면 월매나 뿌듯한지~
주부 9단 된거 같다니까요. ㅎㅎ
한 꼬치씩 들고 얌얌 쩝쩝~
이미 맛은 보증되어 있는 김밥으로 피자를 만든거라 실패할 확율 0%에요.
굳은 김밥 다 나오라그래!
다 죽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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