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여덟 장으로 성탄절 준비 끝!!
아이들이 크니 꼭 해야 하는 숙제처럼 했던 크리스마스트리 만드는 일도 귀찮으면 그냥 넘어가곤 해요.
제일 편한 건 산타 할아버지가 안 계시다는 걸 트고 지낸다는 거죠. ㅎㅎ
올해는 트리도 없이 맨숭맨숭 넘어가는 게 서운하기도 하고, 다 큰 어른 아줌마면서도 성탄절이 괜스레 좋아 유튜브를 뒤져 리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유튜브 주소를 잊어버렸는데 혹시 저작권을 침해하는 걸까요? ^^;;)
색종이 여덟 장만 있으면 돼요.
접는 방법도 간단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여덟 장을 접는 거라 아주 쉬워요.
접는 선을 정확히 내 가면서 사진처럼 접어요.
이렇게 접고
요렇게 접고
이렇게 접고
요렇게 접어 넣으면
이런 모양이 되요.
양 옆을 같은 방법으로 접고
나머지 마주 보는 부분도 이렇게 접고
아까 접은 두 부분처럼 모양을 내 접으면
네 부분이 완성되요.
녹색 표시된 부분을 풀로 붙여요.
맞다!
사진처럼 가운데 부분도 꼼꼼하게 접어요.
반짇고리 뒤져 찾아 낸 방울도 붙이니 더욱 그럴싸~ ^^
풀을 발라 사진처럼 끼워서 붙여 나가요.
여덟개를 모두 이용해서 동그란 모양을 잡아가며 끼워 넣어요.
놀며 TV 봐 가며 쉬엄쉬엄 만든 올 성탄절을 빛내줄(??) 리스~
내가 만든거구요,
우리 막둥이가 만든거에요.
가운데 동그라미가 제것 보다 훨씬 더 잘 나왔지요? ^0^
게다가 가운데 접은 4군데를 위로 한 번 더 접어 주니 훨씬 더 입체감이 있어요.
현관문에 하나 붙이고,
방문에도 하나 붙이고.
올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 맞을 준비 끝!
가만, 올 해 착한 일을 했던가 안 했던가 ….
그래도 산타 할배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