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오징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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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저는 오징어에요.

우리 아줌마가 뜬금없이 꽃을 얹어 주는 바람에 미친 오징어가 됐어요.

 

 

 

막내 아들이 밤 늦도록 접은 모란꽃이라나요.

 

 

왜 내 머리에 얹어 날 이모양으로 만드냐구요.

 

음 ….

자꾸 보니 좀 괜찮은것도 같고.

하긴 내 기본 미모가 있으니 뭔들 안 어울까만은요. ㅎㅎ

 

 

 

오늘 같은 날은 비가 좍좍 와줘야 사람들이 저를 이해 할텐데 말이죠.

잊지마세요.

미친 오징어에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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