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을 피운다 해도 절대 이혼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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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들잇길, 고속도로 치악 휴게소에 손금 보는 기계가 있더군요.
결혼 날짜 잡을 때 엄마가 어디에서인가 날짜를 받아 오신 걸 빼면, 한 번도 이런 걸 본 적이 없어 호기심이 마구 샘솟았어요.
손금 봐 주는 도 닦은 기계(??)를 발견한 순간, 남편과 신이 나서 얼른 기계에 다가갔어요.

1인당 천원이라는 가격에 걸맞게 속도도 저렴하더군요 …. ^^
(다 큰 어른이면서도 저런 곳에 손 넣을땐 조마조마~)




안되겠습니다.
혹시 남편이 바람을 펴 두 집, 세집 살림을 한다고 해도 절대 이혼해 주지 말아야 겠습니다.

 

어떻게든 빌 붙어 살아야겠어요.
전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것 만으로는 맘에 안들어요.
(바로 윗 줄에 분수에 넘치는 야망을 버리라 했거늘, 쯧쯧쯧 ….)
아주 아주 잘 먹고 잘 살고 싶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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