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잘라 끈적이는 가위 이거 하나면 해결

넓적한 포장 테이프 몇 번 잘랐더니, 가위가 이 모양이 됐어요.

이 쪽도 끈적,

 

저 쪽도 끈적.

가위가 잘 벌어지지도 않는 끈적임을 참고 실을 잘랐더니, 실의 먼지들이 고스란히 달라 붙어요.

 

잘린 실들도 그대로 가위에 붙어 있어요.

이대로 계속 사용하다가는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성격, 더 더러워질 것 같아요. ==333

 

가위를 버릴 순 없는 일.
지우개 하나로 깨끗이 해결했습니다.

서랍 속에서 이리저리 굴러 다니느라 새까매진 지우개로

 

끈적이는 부분을 지우개로 문질러요.
처음엔 하얗게 변하며 더 뚜렷해 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굴복하지 않고 계속 밀어요, 박박~~

 

약간의 팔의 통증과 지우개 똥이면 가위 하나 살릴 수 있어요. ^^

 

앞 뒤 모두 깨끗해졌어요.
실을 잘라 보니 실이 스르르 아래로 떨어져요.

 

아유~ 뿌듯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