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부침개, 김치만 넣는게 근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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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니까)김치 부침개

김치만 넣는게 근본

근데.....

 

익은 김치와 부침가루, 평범한 식용유, 이 세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부침개의 근본, 김치 부침개.

그런데 시들어 가는 양파를 외면할 수 없어서 반 개 넣었어요.

 

청양 고추,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넣는 건 김치 부침개의 변형 편 ^^

 

준비물;   익은 배추 김치, 양파, 부침가루, 식용유

 

양파는 곱게 채썰었고 김치는 국물 대강 짠 뒤 송송 썰었어요.

 

 

세상 쉬운 부침개지만 반죽 농도는 조금 신경써야 하는 게 너무 되면 팬에 얇게 펴기 힘들기도 하고 뻣뻣해요.

 

반대로 너무 묽으면 힘이 없어 뒤집기 어렵고 바삭한 맛도 덜한 듯.

 

 

덩어리 없이 푼 반죽에 김치와 양파 넣고 

 

 

골고루 섞어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얇게 펴 올려 윗 부분이 이 정도로 말라가며(?) 익으면 휘릭 뒤집어요.

 

 

어쩌다 한 번 먹는 거니 건강 염려는 잠시 접어 두고 기름 넉넉히 첨가해요. ㅎ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뒤집어 익은 거 확인하고 꺼내요.

 

 

 

어이쿠~ 조금이라도 탄 거 질색하는 아는 언니가 있는데, 이거 보면 불끈하겠네요. ㅋㅋㅋ

하지만 전 이 정도로 구워져야 맛있더라고요.

 

 

영화 보며 먹으려고 한 입 크기로 잘랐어요.

아이구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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