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떡볶이, 걸죽한 국물의 비결은

간식도시락|2025. 3. 18. 09:38
반응형

고춧가루 떡볶이

고추장 넣은 것 처럼 걸죽한 국물의 비결은?

 

떡볶이에 대부분 고추장을 넣는데 자칫 국물이 텁텁해 질 수 있어요.

저는 개운하게 고춧가루만 넣고 이 방법으로 국물을 걸죽하게 만들어요.

(평소에도 고추장 떡볶이 국물이 텁텁한게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어느날 파는 고추장은 다 먹고 집 고추장만 있었는데 집 고추장으로는 떡볶이 맛을 내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재료;   떡볶이 떡, 어묵, 둥근 당면,  파, 다시다(라면 스프 ok), 간장, 소금, 올리고당, 전분

 

적당한 양의 국물에 원하는 만큼 고춧가루 넣고 간장 약간과 소금으로 간 맞춰 끓여요.

 

라면 스프나 다시다 쬐끔

 

둥근 당면은 뜨거운 물에 30분 쯤 불렸다가 넣었어요.

 

어묵, 삶은 달걀, 떡 넣고 폭폭 끓이기

 

파 큼직하게 잘라 넣고

 

올리고당 한 바퀴 휘리릭

이렇게 끓이면 국물이 멀뚱멀뚱(?)해요.

떡이나 어묵 등 재료와 양념이 따로 놓고요.

 

파는 것 같은 걸죽하고 윤기나는 국물을 위해서 저는 가루와 물을 1:1로 섞은 전분 물을 넣어요.

 

처음 넣었을때 보다 끓으면서 더 걸죽해 지니까 상태 살피며 잘 저어가며 전분물을 넣고 한 소끔 끓여요.

 

 

짜잔~

고추장 넣은 것 보다 깔끔하고 개운한 only 고춧가루 떡볶이

 

떡과 어묵에 양념이 잘 묻어 있다고 해야 되나?   

어쨌든 모든 재료가 양념과 잘 어우러져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황태 콩나물 국, 해장에 딱 좋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