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무룩~ 시무룩~ 쭉무룩~
부지깽이와윤씨들/부지깽이혼잣소리2015. 1.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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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룩~ 시무룩~ 쭉무룩~
얼마전 며칠 동안 맡아 보고 있던 언니네 개 할머니~
나이가 많아 백내장이 있어 앞도 잘 안 보이고 관절도 안 좋고 피부 질환까지 있어요.
틈만 나면 눈 감고 엎드리는데, 그러다가 드르렁 코 골며 잠 들기도 하고 잠시 쉬고 있었던 것 처럼 금방 일어나기도 해요.
때로 제 눈에는 마치 어린 아이를 잠깐 할머니네나 아는 집에 맡기면 누가 뭐라 안 해도 눈치를 보기도 하고 기운없이 있는것 처럼, 언니네 반려견도 그렇게 보이곤 해서 마음이 짠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에서도 이런다네요.
내 맘을 짠하게 만들었던 개무룩 현장들입니다. ㅎ
개무룩~
개무룩~
시무룩~
시무룩~
쭉무룩~
쭉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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