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녹는 주스 얼려 만든 아이스바, 흘리지 않게 만드는 방법
생활정보/생활속아이디어2014. 7. 5. 08:56
반응형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더울때 과일 주스나 요구르트를 얼려서 주곤하지요.
파는 하드 보다는 그래도 더 믿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물론 우리 애들 어렸을 때 자주 만들어 주었고요.
다 좋은데 딱 한가지 커다란 단점은, 너무 금방 녹아서 아이 손에 쥐어 주면서 부터 질질 흐른다는 거.
이런 하드통을 이용해서 얼려 주는데, 냉동실에서 꺼내면 금방은 하드가 잘 안 빠져 흐르는 물에 잠깐 댔다가 빼는 그 순간부터 녹기 시작해요.
그래서 이런거 먹을 땐 제자리에서 먹으라고 잔소리했던 기억이 나요.
금방 녹아 신경 쓰이는 엄마표 주스 아이스바, 흐를 염려 없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 역시 단점이 있는데, 빠삐코를 사 먹어야 한다는 것과 사용 기한이 몇 번 안된다는 거~ ㅎ
빠삐코등의 쭈쭈바 종류를 먹으면 나오는 이런 비닐 통(?)을 깨끗이 헹궈 말려서
깔때기 대고 주스나 요구르트를 2cm 정도 남기고 채워요.
깔때기와 비닐통의 주둥이(ㅎ) 크기가 딱 맞아서 내용물이 잘 안내려가요.
신기신기.
랩을 조금 잘라 주둥이를 잘 덮어 냉동실 한 쪽에 세워 얼리면 끝.
짜짠~
녹는 염려 없이 맛을 음미하며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 쭈쭈바~
얼면서 내용물이 약간 분리된 모습도 볼 수 있는,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한. ^^
한 입 먹어봤어요.
우왕~ 맛나다!
우왕~ 시원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