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는 우정 ㅎ

부지깽이와윤씨들|2017. 9. 16. 07:36
반응형
전화주문 어려워 하는 친구를 위한 가슴 찡한(? ) 가이드

이곳으로 이사오기전 우리 살던 2층 옥탑에 독립해 살고 있던 아들 방을 치우러 올라가서 발견한 메모에요.

전날 주말을 맞아 친구 몇명이 와서잤거든요.

내용을 읽는 순간 무슨 상황인지 한번에 파악이 되면서 숫기 없던 저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비슷한 일이 떠올라 웃음이 나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아들 친구녀석 중에 전화로 주문하는걸 아주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어서 아들이 메모지에 멘트를 적어 주고 전화를 걸게 실습을 시켰데요.

잔뜩 긴장하며 전화 걸었을 그 아이와 덩달아 긴장해서  지켜보고 있었을 나머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귀엽지 않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