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장조림 만들기, 아이도 먹기 좋은 부드러운 돼지고기장조림

밑반찬술안주|2017. 3. 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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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장조림 만들기


어린이도 먹기 좋은 부드러운 돼지고기 장조림


뿐만아니라, 입속에 병이 났거나 위에 탈이나 죽을 먹을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소면같은 장조림이에요.


고기를 뜯을때 좀 고생스럽고 멀미가 나기도 하지만, 만들어 놓고 보면 그만큼 또 뿌듯~~합니다. ㅎ


든든한 맏이 같은 밑반찬, 돼지고기 장조림.



준비물;   돼지고기 장조림용, 간장, 파뿌리, 통마늘


설거지 꺼리 늘리고 싶지 않아서 고기가 들어 있던 팩을 이용해 핏물을 빼요.


원하는 장조림 길이 대로 잘라서 물에 담가 두는데, 이렇게 하면 ①핏물도 빨리 빠지고  ②고기가 빨리 익고 ③고르게 익고 ④간장 양념이 골고루 배는 장점이 있어요.


고기 양이 얼마 안 되서 약 20여분 담갔어요.

 


끓는 물에 5분쯤 데쳐내서 잡내와 기름을 제거하구요.



다른 반찬도 그렇지만 장조림은 너무 싱거워도 너무 짜도 안 좋아요.


졸아 드는 걸 생각해서 간장과 생수를 섞어 냄비에 붓고 데친 고기와 파뿌리(혹은 대파)를 넣고 뚜껑 덮어 끓으면 중약불로 졸여요.


냄새 안 나게 마늘, 생강 등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마늘은 무르니까 마지막에 넣을거고 생강은 향이 강해 넣지 않는 편이에요.


이렇게만 끓여도 고기 냄새가 나지 않더라고요, 저는.

 

병났을때 먹기 좋은 밑반찬


20~30분 졸이는데, 젓가락으로 고기를 찔렀다 뺐을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에요.



통마늘을 넣고 2~3분 더 졸이기.



다 졸여 졌으면 고기를 넓은 접시에 꺼내 잠깐 식힌 후 작업(??) 시작!


일회용 장갑을 양손에 끼고 가늘게 찢어 극세사 고기를 만들어요.



항상 마지막엔 울렁울렁 멀리도 나고 뒷목이 뻐근해지며 노동 통증이 몰려 오곤 하지만, 맛있을 걸 생각하며 꾸욱 참아요.@@


밑반찬


간장과 잘 섞어 반찬통에 옮겨 담기.


이번엔 간장이 조금 부족한 듯 해요.


고기가 폭 잠길만큼은 되야 두고 먹어도 변하지 않아요.


참! 먹기전에 전자레인지에 10여초 돌려서 먹으면 방금 만든 장조림처럼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맛있는 돼지고기 장조림




고기는 안 좋아해도 장조림은 참 좋다는..


부드럽고 달콤(간장때문에)해서 부담없이 막 집어 먹어요.


저는 찬밥과 먹는 걸 참 좋아해요. ^^


부드러운 장조림 만들기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여유 있다면 소고기도 물론 맛있고, 근육을 위해서(ㅎ) 닭가슴살로 만들어도 좋아요. ^^


극세사 장조림 만들기


굳은 찰떡 찹쌀떡 모찌떡 맛있게 데워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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