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잎 된장국, 별미 고구마 잎 요리
전통음식별미/별미별식2016. 9. 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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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잎 된장국, 별미 고구마 잎 요리
고구마나 줄거리만 먹는 건 줄 알았더니 잎파리도 음식이더군요. ㅎ
고구마 줄거리를 다듬으며 줄거리보다 더 부피가 큰, 버려야 하는 잎을 볼때마다 아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요.
고구마잎 된장국, 고구마잎 나물 무침 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더라고요.
준비물; 고구마잎, 파, 마늘, 된장, 멸치육수, 청양고추
고구마잎을 한장씩 펼쳐 가며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내요.
통채로 해되 되지만 먹기 좋게 반으로 잘랐어요.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어요.
매콤한 청양고추 넣고 쌈장을 만들어 둔게 있는데, 된장과 쌈장을 1:0.5로 섞어서 넣었어요.
왜? 그냥~~ ^^
고추가 좀 커보이긴하는데 자르기 귀찮아 패쓰~
먹을때 골라 내지 뭐~
파, 마늘 넣고 된장국 물을 끓이다가
고구마잎을 넣고 5분쯤 더 끓여 마무리해요.
고구마잎 된장국이 고구마 냄새가 막 나거나 하는 특별한 맛이나 냄새가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무언가와 참 비슷해서 생각해 보니 바로 아욱 된장국!
아욱처럼 아주 보드랍지는 않아도 날것일때 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이제 고구마잎 버릴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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